신임 대법관 후보로 이주흥(연수원 6기) 서울중앙지법원장, 차한성(7기) 법원행정처 차장, 손용근(7기) 서울행정법원장, 양창수(6기) 서울법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법원은 30일 오후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최송화 서울대 명예교수)를 열고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된 20여명 가운데 이주흥 원장 등 4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1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다음달 초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앞서 대법원은 법원조직법 개정으로 대법관 수가 13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법조 경력 15년 이상, 40세 이상인 인물 중 대법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받아 제청자문위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