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앤서니 김·위창수 30위권으로 최종라운드에

앤서니 김(23ㆍ나이키골프)과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30위권에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앤서니 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리조트 챔피언스코스(파70)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 3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를 기록,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는 4계단 하락했지만 공동 13위(합계 2언더파)와 2타 차에 불과해 최종일 상위 입상에 도전할 여지는 충분히 남겨뒀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8번홀(파4) 더블보기가 아쉬웠다. 위창수도 이날 이븐파로 잘 막아내 앤서니 김에 1타 뒤진 공동 37위(2오버파)를 마크했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20위 내에 있던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은 10타를 잃는 부진으로 최하위인 77위까지 떨어졌다. 16번홀(파4)에서는 8타를 쳐 더블파를 기록하기도 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로 마크 캘커베키아(미국), 매트 존스(호주)와 공동 선두에 나섰고 어니 엘스(남아공)는 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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