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티브이로직, CES 2013서 하이엔드 오디오 신제품 첫선

티브이로직은 8~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시회에 참가해, 하이엔드 오디오 신제품 W20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티브이로직의 전시부스는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들이 전시되는 베네시안 호텔의 Suite 31-209에 마련된다.

CES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IFA 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가전 제품 전시회이다. 매년 초에 열려 그 해의 전자 제품시장의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각자의 신제품을 들고 공격적 마케팅을 벌이는 매우 중요한 전시회라 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전 세계 뮤직서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위디어랩을 인수하고, 오렌더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하이앤드 오디오 시장에 본격 진출한 티브이로직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 W20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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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20은 기존의 스마트 오디오 서버인 S10의 고 음질과 디자인은 계승하지만 그 개념과 성능은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다. 오디오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원부분을 모두 배터리로 설계하여 지터와 그라운드 노이즈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였다. 저장 용량도 6TB로 기존 대비 3배나 늘어 더 많은 음원을 저장할 수 있으며, 2ch ASE/EBU와 Master clock을 지원하여 dCS나 Esoteric 등의 초고급 DAC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까다로운 요구도 모두 충족시켰다.

또 아이패드를 통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앨범 커버도 더욱 많아져 CD 케이스를 보면서 기기를 조작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경국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하이앤드 오디오인 오렌더 시리즈를 통해 전통적인 하이앤드 오디오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 확신한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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