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와대 대변인 정태호씨


청와대는 23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김만수 대변인 후임으로 정태호(43)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내정했다. 참여정부 5번째 청와대 대변인을 맡게 되는 정 비서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온 ‘운동권’ 출신으로 이해찬 의원 보좌관, 조순 서울시장 시설 정무부 시장 등을 거친 ‘정무통’이다. 정 신임 대변인은 참여정부 들어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ㆍ정책조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김 전 대변인은 오는 7월로 예상되는 경기도 부천소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부천 소사는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로 지난 21일 확정된 김문수 의원의 지역구로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7대 총선에서 김문수 의원에 패한 바 있다. 청와대는 청와대 기획조정 비서관에 소문상 국내 언론 비서관, 국내 언론 비서관에는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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