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스피커 CERON-F2500 '용산닷컴' 3만원

스피커 CERON-F2500 '용산닷컴' 3만원얼마전 한 벤처기업 사장이 보내주신 「사소하지만 귀중한 것들」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소개하며 오늘의 「싸게사기」를 열어볼까 합니다. 『당신은 편지를 열어보고, 전화를 돌리며, 이메일을 읽고, 계속 걸려오는 전화를 받느라 허둥대는 등 당장 급한 일에만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그런 업무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돌아본 적이 있는가. 나중에는 허무함만 남지만 그런 일들은 즉각적으로 무엇인가를 해냈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런 일만 하다보면 때론 즐겁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지만 급기야는 남는 것이 거의 없다. … 당신의 삶을 점검하라. 그리고 당신이 지금 매일 하는 활동들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유추해 보라. 고칠 부분은 고쳐라. 매달 조금씩 적금을 넣다보면 나중에 정말로 큰돈을 타게 된다. 그런 것처럼 당신의 직장, 가족과 지역사회, 개인적인 사업 등의 주제로 「가상의 통장」을 만들어 거기에 「올바른 행동」을 「적금」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넣어라. 그것이 쌓이면 당신을 늘 꿈꿔왔던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정신 없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네 답답한 인생을 두고 한 마디 던지고 싶은 말인 것 같습니다. 저는 답답증을 느낄 때마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데요, 최근에는 MP3 등 인터넷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빵빵한(?) 스피커는 필수지요. 그런 뜻에서 오늘은 이스턴전자가 내놓은 스피커 CERON-F2500을 찾아가 봅니다.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 AOIUMI님은 『사용한지 1년이 지나도 음질이 변하지 않는 등 성능이 우수한데다 외부 충격에 강하다』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본체 뒤에서 스피커를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털어놓으시네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쇼핑몰 업체들의 가격경쟁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디씨피아(WWW.DCPIA.COM)가 4만원을 부르며 깃발을 꽂습니다. 이어 프리몰(WWW.FREEMALL.CO.KR)이 400원을 내리네요. 삼성몰(WWW.SAMSUNGMALL.CO.KR), 한 손을 번쩍 듭니다. 『600원 내려.』 바이클럽(WWW.BUYCLUB.CO.KR)이 3만5,000원으로 팍 내리네요. 좋습니다. 또 없나요. 없긴요. CHATV쇼핑몰(WWW.CHATSHOP.CO.KR)이 1,000원 더 뺍니다. 엔터마트(WWW.ENTERMART.NET)도 달려듭니다. 『나도 1,000원 내렸어.』(카드로는 3만4,700원) 더 없습니까. 용산닷컴(WWW.YONGSAN.COM)이 용산전자상가의 명예를 걸고 나서네요. 『깔끔하게 3만원.』 단 배송료 4,000원을 더 받는답니다. <자료제공=샵바인더(WWW.SHOPBINDER.COM), 엔토크커뮤니케이션즈(WWW.ENTALK.CO.KR)> /정민정기자 JMINJ@SED.CO.KR입력시간 2000/09/01 13: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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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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