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대우건설 "해외리조트등 신사업 확대"

비전 선포식서 7대 중장기전략 밝혀


2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기록하며 건설업계 리더로 부상한 대우건설이 해외개발ㆍ리조트 등 적극적인 신사업 확대를 선언하고 나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6일 본사 컨벤션홀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신훈 부회장, 박창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 같은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대우는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E&C리더’라는 비전과 함께 ▦플랜트사업 본격 전개 ▦비(非)플랜트 해외사업 확대 ▦개발사업 강화 ▦그룹과의 시너지 극대화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 관리 최적화 ▦외주구매 강화 등의 7대 중장기 전략을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특히 도심재개발ㆍ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규모 복합형 개발사업을 적극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룹과 연계해 레저 및 리조트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편 말레이시아ㆍ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고급주택 개발사업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플랜트 사업의 경우 시공 위주에서 벗어나 설계와 조달까지 포함한 해외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사업 구조 중심으로 전환해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번 비전은 대우건설 전임직원의 지혜의 의지를 모은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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