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이번 채용에서 ‘스펙 초월 공정채용’정책을 유지했다. 서류전형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자의 학력 등 스펙 정보를 미공개 상태에서 평가했다.
지방대 출신 채용을 늘리고 채용 분야도 확대했다.
합격인원의 25%를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해 전년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생명과학 전공자 등 테크노뱅킹을 추진할 인력 8명도 뽑는다. 이들 인원은 산은이 최근 도입한 지적재산권(IP)펀드 업무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부대인 제7사단 전역장병을 일부 채용해 군 제대 후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산은은 올 하반기에도 비슷한 규모로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
성기영 산은 기획관리부문 부행장은 “청년인턴 채용은 일자리 제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전년 동기대비 25% 늘려 채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