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중공업 "자사주 취득" 강세

228만주 매입 계획… 2.83% 올라 12만7,000원


현대중공업이 11일 자사주 취득 소식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현대중공업은 3,500원(2.8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 최고가(14만6,000원)를 기록한 뒤 약세흐름을 지속해왔다. 현대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228만주(9일 종가기준으로 2,850억원)를 오는 15일부터 4월13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물량은 총 발행주식의 3% 수준이다. 옥효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선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3개월간 현대중공업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했는데 이번 자사주 취득이 단기적으로 주가 방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특히 현대중공업은 원가경쟁력이 강화된데다 2007년 주가수익비율(PER)이 9.5배로 경쟁사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CLSA증권도 이날 조선업종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조선업체들이 공격적인 신규 수주목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업황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며 대우조선에 대해서는 ‘시장하회’ 투자의견을 내놓았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에 대해서는 각각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