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tvN, 케이블 평균시청률 1위올라

지난달 31일 '롤러코스터 남녀탐구 생활'의 힘!

CJ미디어(대표 김주성)가 운영하는 오락채널 tvN이 지난 10월31일 케이블TV방송 채널(KBS1ㆍMBC 등 지상파방송 재송신 채널 제외) 가운데 평균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 10월 한 달간 케이블 방송 시청률 4위에 올랐다. 3일 CJ미디어에 따르면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 미디어리서치가 전국 남녀(20~49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tvN이 지난달 31일 시청률 0.5%를 기록, 지상파방송 3사 계열 케이블 채널인 MBC드라마넷(0.4%), KBS드라마(0.3%), SBS드라마(0.2%)를 제치고 평균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이날 낮 1시부터 밤 12시까지 11시간 연속 방송한 tvN의 자체 제작 오락 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남녀탐구하는 날' 특집방송의 인기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병희 CJ미디어 팀장은 "지상파 계열사들이 재방송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과 달리 tvN은 '화성인 바이러스' '막돼먹은 영애씨' '80일만에 서울대 가기' 등 자체 제작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시청률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며 "평균 시청률 1위가 처음은 아니지만 자체 제작 콘텐츠 덕분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tvN은 지난 10월26일부터 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대만ㆍ홍콩에 방송을 시작하는 등 글로벌 방송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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