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개별종목 하한가 256개·블루칩은 “활짝”

◎연기금 매입 확대 명암 교차▷주 식◁ 8일 주식시장은 최근 강세를 보이던 재료보유 개별종목에 투매양상이 나타난데 반해 우량주들은 모처럼 강세를 나타내는 대조적인 장세였다. 종합주가지수는 개별종목 폭락에도 불구하고 연기금의 주식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과 엔화 강세로 삼성전자, 한전, 포항제철등 핵심우량주가 초강세를 나타내 전날보다 2.65포인트 하락한 7백39.1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삼성전자, 한전, 포항제철등 핵심블루칩에 기관 및 외국인들의 매수주문이 몰리며 강세로 출발, 장중 한때 지수상승 1차 매물벽으로 인식되던 7백50포인트를 단숨에 넘어섰다. 종합주가지수는 하지만 동양물산, 태흥피혁등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무조건 팔고보자는 식의 투매가 발생하면서 반등폭이 줄어들어 후장막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은 이날 시간이 흐를수록 하한가로 주저앉는 종목수가 늘어나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악순환 양상으로 치달았다. 이날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 2백56개 포함, 7백40개에 달했으며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8개 포함, 1백48개에 그쳐 종합주가지수 낙폭에 비해 하락종목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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