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에 50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하고 16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되는 컨설팅 지원사업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일반 중소기업, 워크?형 단체컨설팅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지며 분야에 따라 210만~7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우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컨설팅은 센터별 희망기업이 3개 이상일 경우 시행에 들어가며 비용은 70%, 21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일반기업 컨설팅은 50인 이하 매출액 50억 이하의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총비용의 50%, 750만원까지 정부에서 부담한다. 또 워크?형 단체컨설팅은 51인이상,, 51억원 이상인 중소업체에게 실시되며 동일테마의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를 그룹화하고 비용의 50%,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특히 컨설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전문평가기관을 활용해 사전진단 및 사후점검을 실시, 부실한 컨설팅에 대해서는 착수금을 회수하고 해당 컨설팅업체와 컨설턴트의 사업참여를 배제하는 등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042)481-4458
송영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