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인의 솜씨 선보이는 '21세기와의 대화전'

09/18(금) 16:49 한국문화재보전수리기능협회(회장 전흥수)는 제4회 한국문화재기능인 작품전을 10월 2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대동리 한국건축박물관 제1전시실에서 연다. '21세기와의 대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작품전에는 올해가 협회 창립 10주년인 만큼 역대 최대규모인 2백여점이 출품된다. 문화재기능인전은 93년 1회에 이어 94년 2회부터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무형문화재 74호 보유자인 목공 신응수씨를 비롯해 조각 허길용, 석공 이재순, 화공 김익홍, 와공 김은동, 도금 오세종, 칠공 박성규, 미장 송호용, 조경 강성희, 실측설계 김현송, 철물 김영길, 표구 고수익 등 13개 분야의 이 시대 최고 장인들이한자리에 모여 조상 대대로 익혀온 솜씨를 선보인다. 전시회가 펼쳐질 예산의 한국건축박물관은 전흥수 회장이 1백억원대의 사재를 털어 건립한 것으로 이번에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2층으로 된 제1전시실과 사진전시실, 사대부가옥, 평민가옥, 초가삼간, 중국관, 일본관 등 한국의 건축미를 응집해놓은 11개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문의 ☎(0458)337-5877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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