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상품이 진화한다] 농협 '농협CI공제Ⅲ'

중대한 질병 보장 '생존+종신' 상품


농협은 중대한 질병을 중점 보장하는 ‘농협CI공제Ⅲ’를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농협이 지난 2월 농림부로부터 인가 받은 제3회 경험생명표를 적용한 첫 상품으로 보장성보험인 기존상품에 비해 주계약기준 보험료율을 최대 17%정도 인하해 소비자들의 보험료를 부담을 크게 줄였다. 우선 ‘중대한 질병’(암ㆍ급성심근경색증 등 7종)과 ‘중대한수술’ (5대장기 이식수술 등),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발생시 고액의 공제금을 지급 한다. CI 공제금 지급사유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사망 또는 장해지급률이 80%를 넘을 때는 종신공제와 동일한 혜택을 보장해 준다. 주계약은 물론 다양한 선택특약(11종) 부가로 보장부문을 강화해 생존 보장과 종신보장을 혼합한 상품이다. 특히 거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중대한질병’, ‘중대한수술’ 등을 중점 보장하는 담보 내용은 2000년대 들어 각광 받는 장점 중 하나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종신인 1종(종신계약), 70세 또는 80세만기인 2종(정기계약)과 3종(추가계약)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3종은 기존의 종신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CI보험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CI공제Ⅲ’가 기존의 ‘농협CI공제Ⅱ’와 달라진 점은 각종 특약의 가입 확대와 함께 보장금액을 상향 조정했다는 점이다. 또 특약 중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고혈압성질환, 신부전, 간질환, 간염 등을 보장하는 ‘6대 고위험질병치료특약’도 위궤양, 폐렴 등 질병을 더욱 확대해 ‘11대 성인병’을 보장하는 특약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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