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라이프/글로벌] 고가품 인터넷 경매 눈길

나트.컴(NART.COM)이란 프랑스 인터넷회사가 피카소와 르느와르의 그림을 포함한 300점의 고가품에 대한 온라인 경매를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경매업체들인 크리스티와 소더비는 현재 인터넷 경매시장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 크리스티는 내년부터 인터넷을 통한 경매 참여만 추진할뿐 인터넷 경매는 아예 포기했다. 아마존과 손잡고 인터넷 경매를 추진중인 소더비도 아직까진 수천달러짜리 중저가품에 대한 경매만 계획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설립된지 2주일밖에 되지않은 나트.컴이란 신설업체가 고가품의 인터넷 경매를 실시하겠다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경매는 사이버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분쟁이 발생할 경우 어느 나라의 법률을 적용받아야 하는지 등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상황. 나트.컴은 26일 이뤄지는 경매대상 물품의 가치 평가를 위해 프랑스 경매인협회에 전문가 파견을 의뢰, 신뢰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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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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