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승수 총리 확정

28일 공식 지명…대통령실장은 29일 발표


한승수 총리 확정 28일 공식 지명…대통령실장은 29일 발표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관련기사 • 이명박 당선인, 새정부 총리 한승수 지명 • 총리지명자 한승수 누구인가 • '박근혜 카드' 접고 한승수 낙점된 배경 • MB, 인연없는 한승수 지명 이유는 • 한승수 총리 지명자 춘천 고향마을 '경사' • 새 정부 청와대 인선 가닥 • 국정원장 김성호 前법무 사실상 내정 • '보고 또 보고' 신중한 명박씨 • 정부조직 개편 힘겨루기 스타트 • 한승수 총리 확정… 28일 공식 지명 • [한승수 총리 확정] 한승수는 누구? • [한승수 총리 확정] 어떤 역할 하나 • [한승수 총리 확정] MB의 인선 뒷얘기 • 물갈이… 정치권 홍수 경보 • 한나라 親李·親朴사활건 격돌 • 한나라 '공천 물갈이' 어떻게 되나 • 박근혜 "공정공천, 실천만 남았다" • 親이명박-親박근혜 '곳곳 대리전' • 손학규 "변화 없으면 호남부터 외면" • 신당 '호남 물갈이' 현실화 될까 • 신당 총선체제 '거북이 걸음' • 신당 지도부 '수도권 출마론' 부상 • 불리한 쪽이 물갈이 커… 17代때는… • 민노, 일심회 연루 당원 2명 제명키로 • 자유신당 당명 '자유선진당' 으로 변경 • [사설] 작은 민노당의 커다란 변화 움직임 • MB가 영어 교육에 몰입하는 까닭은? • 이경숙 "영어교육, 경제회생 위해 꼭 필요" • [사설] '영어 영어수업' 왜 그리 서두르나 • 이명박 미니홈피, 불만 쏟아지다 • 대통령 취임식 엠블렘 '태평고' 확정 • 美의회 '이명박 당선 축하 결의안' 추진 • 대통령 사면권 남용 줄인다 • 北, 이명박 대북정책 기조에 '침묵' 일관 • MB특검, 이상은·김재정 등 주내 줄줄이 소환 • [특파원 칼럼] 대미 특사외교가 남긴 것 • [손호철 정치논평] 제정구가 그립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초대 총리로 한승수(사진)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사실상 확정하고 28일 공식 발표한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을 통해 “이 당선인이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내일 오전10시30분 발표할 예정”이라며 “총리 후보자의 지명 직후 국회에 인사 청문안을 공식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 대변인은 또 “대통령실장(현 청와대 비서실장)은 내일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핵심 측근은 “초대 총리로 한 특사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부동산이나 병역ㆍ납세 등 개인 신상에 관해서도 충분히 검증 받았고 재차 확인했기 때문에 국회 인사청문회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대변인도 이와 관련, “공직을 오래 한 분이라 별로 걸릴 게 없었을 것이다. 깜짝 놀랄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한 특사 지명을 사실상 확인했다. 한 특사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 상공부 장관, 외교부 장관,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유엔총회 의장 등 풍부한 국정ㆍ외교경험을 갖춘데다 13ㆍ15ㆍ16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정치력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 특사는 강원도 춘천에 연세대 출신으로 지역과 학교 안배 차원에서도 무난할 뿐 아니라 ‘자원외교형’ 총리의 이미지에도 적임자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한 특사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이종사촌 형부이기도 하다. 이 당선인은 총리 인선 다음날인 29일 대통령실장을 발표한 뒤 이번주 중 청와대 수석 명단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장에는 이 당선인의 오랜 측근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교수는 이 당선인의 외곽 자문기구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으로 경선 때부터 정책조언을 해왔으며 이번 총리ㆍ각료후보군 검증작업에 깊이 관여해왔다. 이 당선인 측은 현재 각료 인선도 거의 마무리했으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상황을 봐가며 발표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경숙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줄곧 교육과학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거론돼왔으나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진출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장의 경우 각료와 달리 취임 전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부분조각과 관계없이 일단 내정만 하고 취임 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국정원장에는 김성호 전 법무장관의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 2008/01/27 22:19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