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과 강원기술지주가 미생물을 이용한 소멸식 음식물처리사업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강원대학교가 보유한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관련 특허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강원대학교와 산학협력 및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기술이전협약과 연구협약을 완료했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 'AG 그린'은 올해 안에 미생물을 이용해 단시간 내에 음식물을 완전 분해하는 전자동 음식물처리기 생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2012년 단일품목으로 최소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국약품은 2007년 해외 바이오전문 벤처캐피털 투자를 시작으로 의료기기사업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모색중이며, 강원기술지주회사는 강원 지역내 5개 대학과 강원테크노파크가 공동 설립한 국내 최초의 지역거점형 기술지주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