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인력관리공단 직업훈련 실시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사장 崔相容)은 다음달 3일부터 목조공예·텔레마케팅·생활영어 등 12개 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한다.취업약정 맞춤과정은 전액 무료로 실시된다. 20~32세 고졸이상자를 대상으로 텔레마케터 직종을 교육하고, 23~35세 대졸이상자에게는 유아 영어지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과정을 마치면 텔러마케터는 금융·통신·마케팅분야에서 일할 수 있고, 유아영어지도교사는 유아교육 전문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직장이 있는 사람을 위한 야간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윈도 98, 엑셀·파워포인트, 컴퓨터 기초실무, 인터넷 홈페이지 제작 등이 바로 그것.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의 사업주는 지정훈련비를 먼저 선납하고 과정을 마친 후, 관할노동부지방 사무소에서 지원금액의 80~9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생활기술과정은 생활영어·파워포인트 등을 교육한다.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지만 일반학원에 비해서 값이 싸다. 21시간 교육은 30,000원이고 63시간 교육은 90,000원이다. 창업과정은 50명을 대상으로 쇼제품제작 디자인 등 목조공예를 3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할수 있으며, 취업약정 맞춤 훈련의 경우 수강능력을 평가한 후 정원의 150% 범위에서 선별해서 마감할 계획이다. 전용호기자CHAMGIL@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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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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