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기업경제연협회(NABE)는 내년 미국 경제 성장률이 지난 20년만에 최고치인 4.5%에 달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NABE는 지난 9월 조사에서 내년 미국 경제가 4.0%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어 경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내년 미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에서 4.2%로 상향 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반면 유럽 전망치는 2.4%에서 1.9%로 하향 조정, 내년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유럽의 두 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윤석기자 yoep@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