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세(56) 전 통일부 차관이 5일 이산가족사업과 대북지원 업무 등 남북 적십자 간 인도적 협력사업과 회담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담당 총재특별보좌역에 위촉됐다. 이세웅 한적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이 전 차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충남 천안 출신인 이 신임 특보는 통일부에서 공보관, 정보분석국장, 남북회담사무국 상근 회담대표 및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