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해법을 컨설팅에서 찾는다’
중소기업청은 국내 기업들의 경영위기 돌파구를 모색하고 한국형 컨설팅기법을 창출하기 위한 ‘2008 대한민국 컨설팅혁신대전’을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청의 쿠폰제컨설팅지원사업에 가입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전에서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컨설팅 전문가 17명이 해외 컨설팅 동향과 컨설팅산업 발전방안, 중소기업 혁신활동 촉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높은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지속적인 컨설팅활동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한 국내외 기업들의 성공사례도 소개된다.
또 영도산업과 보국전기공업 등 컨설팅을 통해 경영혁신 성과를 일궈낸 기업과 컨설턴트 등을 대상으로 생산, 전략, 재무, 마케팅 등 10개 분야에 걸쳐 대통령 표창 등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도산업과 보국전기공업은 중소기업들에게 컨설팅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확산시키고 경영환경을 개선한 모범사례로 뽑혀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컨설팅 혁신대전을 통해 중소기업에게는 컨설팅에 대한 인식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발판을 마련하고 컨설턴트들에게는 해외 선진컨설팅 기법을 융합한 혁신적인 한국형 컨설팅 기법을 창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