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의 도시바(東芝) 및 옵트렉스와 공동으로 휴대폰 컬러 LCD용 집적회로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9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옵트렉스가 개발한 영상표현기술을 활용, 컬러 LCD용 집적회로를 개발에 나서 올 여름부터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는 올 여름부터 매달 50만개의 집적회로 칩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휴대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면서 컬러 LCD를 장착한 휴대폰이 급증, 휴대폰용 컬러LCD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기기자K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09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