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금은 지역 양계조합에 연리 5%, 일반업체에는 8%로 6개월간 지원돼 315만리의 육계를 비축.수매, 연말 수요가 증가할 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다.삼계탕과 후라이드 치킨 등에 쓰는 육계는 하반기 이후 사육이 늘었으나 소비는9월 이후 크게 줄어 KG당 지난 연말.연시의 절반에 불과한 700원대의 낮은 가격을유지하고 있다.
농림부는 그간 백화점 등에서 닭고기를 할인판매 하도록 하고 육가공업체에 대해서는 국산 닭고기 사용 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양계협회 등에 병아리 생산을 자율감축하도록 유도해왔다.
한편 상반기까지 닭값 강세에 힘입어 10월말 현재 닭고기 수입량은 3만6천499T으로 전년동기의 9천877T보다 269%나 급증했으나 최근 국내가격 하락으로 수입량도주춤하고 있다고 농림부는 밝혔다.
작년 한해 국내 육계 소비량은 30만T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