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 시크릿폰 모델로 오드리 햅번 '환생'


추억의 명배우인 오드리 햅번(사진)이 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폰(LG-SU600/KU6000/LU6000)’의 광고모델로 환생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하반기 전략폰인 시크릿폰의 국내 출시에 맞춰 광고모델을 기존의 김태희가 아닌 오드리 햅번으로 바꿨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 아이콘인 오드리 햅번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시크릿폰의 이미지에 최적격”이라며 “특정 제품에만 다른 모델을 사용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인 시크릿폰 광고는 오드리 햅번의 대표작인 ‘티파니에서 아침을’, ‘로마의 휴일’ 등 영화의 명장면을 차용하거나, 국내에 미공개된 메이킹 필름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특수 제작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오드리 햅번이 실제 광고를 촬영한 듯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국내 톱 수준으로 책정된 시크릿폰 모델료는 전세계 어린이 돕기를 위한 비영리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는 오드리 재단측에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두께 12mm로 슬림슬라이드 형태인 시크릿폰은 신소재인 강화유리와 탄소섬유를 사용해 외부의 충격에도 오랫동안 변치 않는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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