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2.75%로 인상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10일 기준금리를 현행 2.5%에서 2.75%로 상향조정했다. RBNZ가 지난해 4월 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2.5%로 내린 이후 첫 인상조치이다.
앨런 볼러드 RBNZ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은 뉴질랜드의 경기가 이미 회복세로 돌아선지 2년째가 되었고 물가상승 압력을 억제할 필요성도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는 이로써 호주와 함께 본격적인 출구전략 시행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