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 편입

KT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DJSIㆍ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월드 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됐다고 9일 밝혔다. DJSI 월드는 미국의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SAM이 전세계 1,200여개 글로벌 기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다. KT는 지난해 아시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DJSI 아시아 태평양과 국내 상위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에 포함된 데 이어 올해 DJSI 월드 318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KT 관계자는 “KT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시스템, 안정적인 시스템 운용, 위험관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이나 선진기업들과의 제휴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 투자기관으로부터의 안정적인 재원 조달도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KT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GS엔지니어링, 현대건설, S-Oil, 삼성증권, 하이닉스 등 7개사다. 이로써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등재된 국내기업은 포스코,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롯데쇼핑, SK텔레콤 등 기존 6개 사와 함께 모두 13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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