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슬기 농축액 가맹점 모집합니다"

계경종합식품, "다슬기 농축액 가맹점 모집합니다"간경화·간염등에 효과, 마진율 30~40%로 높아 강원도 청정식품을 공급하는 무점포 프랜차이즈업체인 계경종합식품(대표 최계경)이 다슬기 농축액을 상품화, 전국적인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다슬기 농축액은 계곡물이 맑기로 유명한 계룡산, 덕유산 등의 청정계곡에서 채취한 자연산 구슬 다슬기로부터 액기스를 뽑아내 만든 건강보조식품. 다슬기를 가마솥에 넣고 전통비법으로 이틀간 달인 뒤 생강·대추·마늘 등을 넣고 하루를 더 졸여 「산마을 토종」 농축액을 만들어낸다. 이처럼 참다슬기를 몇차례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후 농축액 형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누구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다슬기는 간경화, 간염, 위궤양 등에 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자연산 구슬다슬기는 삶거나 기름을 내어 간을 보호하고 해독을 위한 약재로 널리 쓰여왔다. 이 제품을 공동 개발한 신중현(38)씨는 중소기업청에서 10년간 공직생활을 하던중 다슬기의 효험을 직접 체험한 후 김태준 식품공학 박사와 공동으로 상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한때 간경화에 시달리다 직장까지 그만뒀던 신씨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민간요법에 착안, 직접 다슬기 농축액을 만들어 5개월간 복용했다. 그 결과 간경화는 말끔히 사라졌고 병원에서도 완치 판정을 내렸다. 최사장은 『깊은 산속의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참다슬기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제품을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이 있다』면서 『지금까지 이 제품을 구입했던 고객중 90%이상이 반복 구매를 한다』고 밝혔다. 일단 한번만 농축액을 먹어보면 그 효과를 실감하고 평생 단골고객으로 남는다는 얘기다. 현재 공주, 원주에 점포를 개설해놓고 있으며 하루 평균 5~6박스(1박스 60개, 30만원)가 팔리고 있다. 평균 마진율도 30~40%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맑은 물에 서식하는 다슬기만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료 공급이 달려 주문량을 제대로 맞추지 못할 정도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맹비는 보증금 1,000만원을 포함해 모두 1,500만원이며 10평정도의 점포를 갖춰야 한다. (02)3401_4985 입력시간 2000/08/20 18:2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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