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으로 세상을 바꾼다] 롯데카드

롯데카드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아마추어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롯데카드 스마트 미씨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일회성 기부이벤트 보다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중시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사회공헌사업 후원에 대한 약정을 맺고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5월 20일 세계 3대 거성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새로운 카드 디자인을 발표했다. 멘디니의 인간중심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롯데카드의 고객지향적인 비전인 'No.1 생활금융서비스 네트워크'와 융합시킨 것이 이번 디자인 리뉴얼의 핵심이다. 멘디니가 창안한 열정ㆍ신뢰ㆍ창조ㆍ결합ㆍ소통ㆍ즐거움ㆍ친환경 등 각각의 의미를 지닌 7가지 아이콘들의 분해와 조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신뢰ㆍ소통ㆍ결합이라는 아이콘들을 조합한 카드 디자인은 고객에게 신뢰를 받으려는 의지, 고객과 항상 소통하려는 열린 마음으로 고객과 롯데카드가 한 뜻으로 결합하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카드 디자인 리뉴얼은 '카드생활을 Re+Design하다'라는 새로운 마케팅 슬로건 아래에서 진행됐다. 디자인 변경을 '스타일의 리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이어서 펼쳐지는 '혜택의 리디자인''서비스의 리디자인' 캠페인을 통해 롯데카드의 변화의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롯데 DC슈프림 카드'는 '카드생활을 리디자인하다' 중 '혜택의 리디자인'을 대표하는 상품이다. 쇼핑ㆍ학원ㆍ의료ㆍ교통ㆍ요식 등에서 업종별로 최고 10%, 주유소에서 리터당 6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50만원이면 5%, 50만원 이상이면 10%를 할인해준다. 전월 카드사용액이 70만원 이상이면 전국 주유소(가스충전소 포함)에서 리터당 60원 할인이 추가된다. 쇼핑 업종에서 2만원, 학원ㆍ서점ㆍ병원ㆍ약국ㆍ대중교통ㆍ요식 업종에서 2만원, 주유 업종에서 1만원씩 월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1년이면 최고 60만원의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쇼핑 업종으로 3대 대형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과 대형할인점(롯데, 이마트, 홈플러스)이 포함돼 있어 기존 신용카드 혜택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롯데카드는 '스마트 롯데(Smart LOTTE)'를 통해 '서비스의 리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스마트 롯데는 각종 신용카드 서비스와 롯데그룹의 통합 롯데포인트, 모바일 쿠폰, 멤버스카드 등 롯데멤버스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융합한 롯데그룹 통합 모바일 서비스이다. 스마트 롯데는 롯데그룹의 광범위한 유통,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롯데멤버스 서비스가 강점이다. 롯데포인트 실시간 조회와 함께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바코드형 멤버스카드, 매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바코드형 제휴사 쿠폰도 무료 제공한다. 이 밖에 모바일 안심클릭 서비스, 제휴사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의 카드생활을 실질적으로 리디자인 하고 있다. '카드생활을 Re+Design하다'는 작년 2월 롯데카드 박상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두 번째로 전개하는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이다. 박대표는 2009년 롯데카드의 '성씨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다. 롯데카드의 대표 할인카드인 '롯데 DC플러스 카드'를 출시하며 '디씨'를 본관이 대한민국인 '대한민국 디氏'로 만들어 의인화한 것. 이러한 모티브를 바탕으로 광고 및 뮤직비디오 제작, 소책자 발간, 전용 사이트 개설, 거리 퍼포먼스, 추석 프로모션 진행 등 폭넓은 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벌였다. 성씨 마케팅을 토대로 기존 롯데카드의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롯데 DC플러스 카드는 출시 6개월여 만에 60만장이 발급되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산병원 후원·포인트 기부등 사회공헌활동 적극 관련기사 롯데카드는 일회성 기부이벤트 보다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주력한다. 롯데카드는 서울아산병원과 병원 사회공헌사업 후원에 대한 약정을 맺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결제되는 롯데카드 사용액의 0.15%씩을 적립해 서울아산병원 의료균형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병원의 소외계층 후원사업, 불우환자돕기, 해외 의료봉사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일회성 기부행사가 아니라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부자와 기부처 모두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들이 모은 포인트를 복지단체나 공공단체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롯데포인트 기부제도'도 운영해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포인트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또는 ARS(1588-8100)를 통해 포인트 기부 의사와 기부금액, 기부처 등을 선택하면 된다. '롯데포인트' 와 '롯데SK주유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처는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재활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굿네이버스 등이다. 롯데카드는 회원들의 기부 활성화를 위해 자투리 포인트나 적은 금액이라도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1포인트 단위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했으며 기부처도 계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국내 아마추어 여성 골퍼를 대상으로 '롯데카드 스마트 미씨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마추어 여성골퍼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는 5월 31일 롯데스카이힐 성주 CC에서 강원ㆍ영남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4개월간 총 5번의 예선대회를 통해 8개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각 지역 1위~10위에게는 개인 결선 진출자격이 부여되며 각 지역 1위~4위까지는 2인 1조로 결선 단체 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다. 결선 진출자는 오는 10월 25~26일 양일간 팀 단체전과 개인 결선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롯데카드를 소지한 국내 여성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크린골프 애호가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규모의 온라인, 오프라인 대회를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