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강관(회장 유인균·柳仁均)은 하반기 사내 벤처창업 기금으로 100억원을 지원하고 이달중에 전 임직원들로부터 창업아이디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회사는 공모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적합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아이디어 제출자에게 격려금과 특별보너스를 지급하고 사내벤처 창업대상으로 채택되면 상여금과 스톡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강관은 또 사내에 E비즈니스팀을 신설하고 철강협회와 공동으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망을 구축, 영업력을 강화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현대강관 관계자는 『신규사업은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수익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5/15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