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스터피자, 코스닥 우회 상장

메모리앤테스팅과 합병

국내 최대 피자 체인 업체인 미스터피자가 코스닥시장에 우회 상장한다. 미스터피자그룹은 반도체 부품 업체인 메모리앤테스팅의 최대주주 강경석씨에게서 주식 168만주(40%)와 경영권을 210억원에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합병비율은 메모리앤테스팅과 미스터피자그룹이 1대45로 정해졌다. 메모리앤테스팅은 이에 앞서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하는 50% 감자를 실시한다. 메모리앤테스팅은 오는 7월7일 주주총회를 거쳐 8월17일 미스터피자그룹과 합병할 예정으로 신주는 8월28일 상장된다. 미스터피자그룹은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현재 35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1위 피자 체인이다. 지난해 매출액 1,239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미스터피자의 한 관계자는 “해외 진출과 국내 사업 확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모색해왔다”며 “메모리앤테스팅과 인수 조건이 맞아 주식 및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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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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