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가격 상향 가능성"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영국계 HSBC은행과의 재협상을 통해 외환은행 매각 가격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매각 협상에 정통한 인사의 말을 인용해 외환은행의 장부가격 상승을 반영해 기존의 64억3,000만달러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외환은행 매각 협상 시한은 4월30일까지이지만 헐값매각 등과 관련한 재판이 끝나지 않아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신문은 협상이 1~2개월 연장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론스타는 매각대금을 한 달마다 약 8,300만달러(외환은행의 연간 순이익의 12분의 1)씩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