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인터, 대형가스전 또 발견

미얀마 북서부 A-3 광구서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북서부 해상에서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해상 부근에서만 모두 3개의 가스전을 확인하는 등 자원개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2일 “미얀마 북서부해상 A-3광구에서 진행된 1차 탐사정 시추에서 대규모 가스전을 발견했다”며 “주저류층 두께 32m, 공극률 24%, 가스포화율 65%인 양질의 가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A-3 광구는 기존 A-1 광구 남쪽에 있으며 면적이 6,780㎢로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2004년 2월 미얀마정부와 생산물분배계약(PSC)을 체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 중 산출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태용 사장은 “A-1 광구에 이어 A-3광구에서도 1차 탐사공 시추에서 대규모 가스층을 발견한 것은 자원개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미얀마 가스개발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A-3광구는 대우인터내셜이 6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 10% ▦인도석유공사 20% ▦인도가스공사 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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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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