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업체인 YBM 시사는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시험인 JET(Junior English Test)를 오는 10월부터 일본에서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JET는 토익 시험 주관사인 YBM 시사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5년에 개발한 시험으로, 국내 33개 사립 초등학교와 100여개 국공립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듣기, 읽기 등 초등학생의 전반적인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데 쓰이고 있다.
YMB 시사는 “국내에서 개발된 초등학생 대상 영어시험이 해외로 수출돼 시행되는 것은 JET가 처음”이라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 앞으로 계속 JET를 수출해 토익과 같은 글로벌 영어시험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