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입車 업계, 지방 마케팅 강화

수입車 업계, 지방 마케팅 강화 수입차업계가 지방 마케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3년연속 수입차시장 1위인 BMW는 지난해 12월말 부산 해운대에 지상3층, 연건평 24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신규 개설하는 등 지난해 청주와 일산, 포항 등 4개 지역에 전시장을 새로 개장했다. 또 대구 등 지방 6곳의 기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한데 이어 올해 수도권, 대도시 중심의 판매망을 지방도시로 더욱 확대, 현재 20개인 전시장을 올해 말까지 30개로 늘릴 계획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지난달 13일 천안, 17일 이천에 각각 전시장을 새로 개설했으며 오는 7일에는 수입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분당 신도시에 전시장을 오픈하는 등 현재 15개인 전시장을 올해 20개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메르세데스 벤츠(한성자동차)는 지난달 18일 서울반포 전시장을 확장, 재오픈한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마산, 하반기에는 전주에 각각 신규 전시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드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 고객들을 상대로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토러스, 윈드스타, 익스플로러 등이 최고 900만원까지 할인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볼보는 지난해 청주, 부산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으며 올해 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딜러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