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소금융재단이 출범 22개월만에 미소금융재단 중 처음으로 대출금 500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미소금융은 27일 현재 대출금이 507억원(대출건수 3,471건)에 달해 올해 말까지 출연액 전액인 600억원의 대출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출 500억원 돌파 기념으로 수혜자 중에 영세요식업소와 미용실 등 100개 점포를 선정해 삼성생명 사내 동호회인 ‘POP동호회’의 재능 기부를 받아 메뉴판 제작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내의 다양한 동호회 재능기부를 통해 대출 수혜자의 자활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미소금융은 지난 2009년 수원 본점과 수원 지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울(성동), 인천(계양), 대구(동구) 등 총 16개 지역 지점을 개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