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판로확대위해 쇼핑몰 홍보
우리 농산물 e-장터에서 사세요
농림부는 12일 우리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인 홈페이지 개설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우선 설을 앞두고 1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1동사무소 앞에서 '농산물통합쇼핑몰'(www.a-peace.com)과 '농업인홈페이지'(www.farmmoa.com)를 널리 알리는 홍보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농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위해 농업인 홈페이지 구축사업을 중점과제로 정해 지난해 1,400농가에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약 1,500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산물 통합쇼핑몰'은 지난 99년9월 개설된 국내 최대의 농산물전문쇼핑몰 포털사이트로 국내 주요 쇼핑몰과 농업인 홈페이지를 연계해 소비자가 농산물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검색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농림부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 7,000억원 가운데 농산물은 516억원 정도"라면서 "인터넷을 이용하면 싸고 질좋은 농산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도 홍보가 안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