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호텔서 보름달 보며 추석 연휴 즐겨볼까

서울신라호텔 등 패키지 상품 선봬


오랜만에 긴 추석 연휴 기간 특급호텔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럭셔리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추석 패키지 상품을 대거 내놓았다. /사진제공=신라호텔

올 추석연휴는 최장 9일이나 가능하지만 고향에 가지 않거나 여행계획을 잡아놓지 않았다면 자칫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이 기간 중 호텔 패키지 상품은 일년 중 가장 저렴한 시기이기 때문에 실속파 소비자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호텔 패키지는 추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있고 명절증후군으로 지친 아내를 위한 휴식 프로그램도 마련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욕구를 맞출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때 고생하는 아내들이 감동적인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추석 여휴(女休)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페인 와인을 무제한 시음할 수 있는 '와이너리 투어' 입장권 2장, 100% 경품당첨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더 뉴 문(The New Moon)' 패키지는 14만 5,000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특급 뷔페 더 파크뷰 2인 조식과 사우나 무료이용 혜택이 추가된 '더 풀 문(The Full Moon)' 패키지는 19만원이다. '더 브라이트 문(The Bright Moon)' 패키지는 기존 혜택에다 맞춤형 노화방지 클리닉(40분)이 포함된 상품으로 가격은 33만원이다. 제주신라호텔도 호텔 3층 레스토랑 '코지' 브런치, 제주 해산물과 바비큐 디너, 숨비 스파와 자쿠지로 구성된 '아내사랑 패키지'를 선보였다. 롯데호텔 서울(소공동)ㆍ월드(잠실)ㆍ제주는 경제적인 가격에 호텔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누리면서 혜택을 고를 수 있는 '추석 패키지'를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의 '추석 패키지 2(25만원)'는 디럭스 객실에서 하룻밤 휴식 ▦델리카한스 추석와인선물세트 교환권 1장 ▦이탈리안 레스토랑&바 페닌슐라 2인 식사권 ▦스위트룸으로 객실 업그레이드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디럭스 객실 1박과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장으로 구성된 '추석 패키지1(18만원)'도 마련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추석 디럭스(16만5,000원), 추석 레드 키싱(19만5,000원), 추석 화이트 키싱(24만5,000원) 등 3종의 패키지를 내놓았는데 가족사진 전문 스튜디오인 킹콩인러브와 함께 하는 화이트 키싱 포토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가족끼리 서로 입맞춤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모습을 촬영해주고 사진 중 베스트 컷을 액자에 넣어준다. 임피리얼팰리스호텔은 2박 이상 숙박하는 고객을 위해 가격할인 및 드링크 쿠폰,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카페 아미가 2인 조식과 불가리의 5종 트래블러 키트 세트 선물이 제공된다. 리츠칼튼 서울은 추석 동안 고생한 어머니와 딸들을 위해 시그니처 마사지가 포함된 '맘 앤 도터 패키지(24만5,000원)'를 마련했다. '걸스 나잇 아웃 패키지(27만원)'는 친환경 네일케어 브랜드 반디(Bandi)의 2인 네일케어 및 핸드마사지 서비스와 리츠칼튼의 클럽 에덴 2인 무료 입장권이 포함돼 여자친구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랜드앰배서더 서울의 '달님아 놀자 패키지'는 ▦대가족용 '빅 패밀리 타입' ▦핵가족용 '해피 패밀리 타입' ▦싱글 여성용 '그레이스풀 레이디 타입' 등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지 빅 패밀리 타입'은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커넥팅룸을 이용하는 패키지로 총 9인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텔 셰프들이 최고급 한식 디너 코스를 서빙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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