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건설 새주인 후보 내달말 선정

자산관리公, 내달9일 본입찰

대우건설 매각 실사가 마감됨에 따라 오는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다음달 9일 본입찰을 실시하기로 하고 매각실사 완료를 비롯한 향후 매각일정을 다음주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캠코는 이르면 다음달 23일께 대우건설의 새 주인이 될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 우선협상대상자 각각 1곳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캠코는 대우건설에 대한 정밀실사와 가격협상을 거쳐 8월 안에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매각원칙과 관련, 공자위는 이미 공개된 대원칙 외에 세부기준에 대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공자위 매각소위원회는 본입찰일인 6월9일 세부안을 최종 심의, 의결할 계획이다. 캠코의 한 관계자는 “배점 등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은 본입찰 마감과 동시에 공자위 승인을 얻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기준 결정에 앞서 본입찰 참여업체들간 이합집산이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대우건설 본입찰에는 금호ㆍ두산ㆍ유진ㆍ프라임ㆍ삼환 등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예정인데 공자위 배점기준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