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20개국 차세대스포츠행정가 21명의 학생들은 유니버시아드 기간 중 각국 선수단과 조직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표단 지원(아타셰)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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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과 조직위는 학생들이 모두 영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모국에서 온 대표단의 소통을 앞장서서 도와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영 조직위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 통역자원봉사자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도국 학생들에게 대회 현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스포츠 개도국을 배려하는 나눔의 대회라는 이념에 부합하기 때문에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기한 서울대 사업단장은 “차세대 스포츠행정가가 될 국내외 학생들이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아타셰로 참여하여 현장학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 기회가 학생들이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의 선진 스포츠 경기 운영 방식을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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