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포드 2분기 7억5,200만弗 손실

AOL, 수입증가 힘입어 2분기 주당 손실폭 줄여 대표적인 굴뚝기업 포드자동차와 IT기업인 AOL타임워너가 18일 오전 나란히 2ㆍ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세계 2위의 자동차생산업체 포드 자동차는 2분기중 파이어스톤 타이어 리콜 등의 부담으로 인해 총 7억5200만달러, 주당 4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도 전년 동기에 비해 5% 감소해 423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계열사인 마쯔다자동차와 관련된 비용과 회계비용을 제외한 순손실은 주당 30센트이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34센트보다 낮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적인 인터넷 미디어 그룹인 AOL 타임워너도 2분기 실적을 발표, 케이블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입 증가로 광고수익 감소분이 상쇄돼 손실폭이 줄었다고 밝혔다. AOL은 2분기중 손실폭이 7억3,400만달러로 주당 17센트를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주당 22센트 보다 줄어들었으며 매출은 92억달러로 지난 해 동기의 89억달러 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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