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내수회복 기대로 강세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92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도 소폭 조정 이후 다시 상승 엔진을 가동시키며 470포인트 위로 솟아올랐다. ◇거래소=지난주 말보다 3.50포인트(0.38%) 오른 923.1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의 하락과 유가상승ㆍ환율하락 등 증시 외부환경은 악재의 무게가 컸지만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상쇄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과 개인은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증권업종이 4.15%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백화점이 4.93% 오르는 등 백화점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25일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하는 LG카드는 5.88% 하락, 나흘째 약세가 이어졌다. ◇코스닥=지난주 말보다 12.13포인트(2.63%) 상승한 472.7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 매수세가 테마주에 몰리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창업투자회사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휴대인터넷,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무선인터넷 등 최근 시장 분위기를 이끈 단기 테마종목들이 대부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별로 인터넷(-1.18%), 운송(-0.59%) 외에는 모두 상승세였다. ◇선물=코스피 3월물은 0.2포인트 내린 119.9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12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결제약정은 3,267계약 감소한 8만4,082계약이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495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47계약, 1,321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06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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