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부도협력업체 70% 가동

◎서울차량 등 19개사 기아서 현금지원기아사태 발생이후 최종 부도처리된 기아 협력업체들중 70% 가량이 기아그룹의 현금 지원을 받아 정상 가동중이거나 부분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체 부도업체 28개사중 서울차량, 세모 등16개사가 정상가동되고 있으며 한화기업, 동진금속 등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와 기아특수강 협력업체인 천우기업 등 3개사는 부분 가동되고 있다. 전체 부도업체의 67.9%가 가동되고 있는 것은 모기업인 기아가 현금으로 납품대금을 결제해주고 있는데다 부도업체의 채권단이 파산절차를 밟는 것보다 정상가동을통한 채무 상환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진철강, (주)대성, 고려전기, 미래엔지니어링 등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4개사를 포함해 9개사(전체 부도업체의 32.1%)는 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 부도 협력업체중 상당수가 가동됨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이날 현재 소하리공장의경우 아벨라, 프런티어 라인과 아산공장의 엔터프라이즈, 포텐샤, 크레도스 라인은정상가동되고 있다고 기아그룹은 밝혔다. 소하리공장의 프레지오 라인과 아산공장의 스포티지, 세피아Ⅱ 라인은 하루 20시간 업중 잔업 4시간을 제외한 16시간을 정상 작업했다.<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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