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3년 국내 최초의 떠먹는 요구르트 제품인 빙그레 요플레가 이 달로 스무살을 맞이했다.
요플레 20주년을 맞이해 빙그레는 요플레 브랜드에 통합 사용될 슬로건을 `즐기자 요플레! Yo Play Yoplait!`로 확정했다. 건강과 즐거움을 요플레 브랜드의 정신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또 신제품 출시를 통한 다양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6월에 걸쳐 요플레의 본고장인 프랑스 여행 경품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소비자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요플레는 우리나라 발효유 산업을 한단계 발전시켰다는 시장에서의 의의를 지니고 있다. 물과 설탕의 배합에 소량의 유산균을 포함한 액상 요구르트 일색이던 국내시장에 정통 호상 발효유의 시작을 최초로 알린 제품이기 때문이다.
한편 요플레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연속적으로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 1위에 선정(한국능률협회 컨설팅 주관)되는 등 떠먹는 요구르트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