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08년의 PR인에 장성지 전무 선정

한국PR協, PR대상엔 육군 선정


장성지(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무가 올해의 PR인으로 선정됐다. 한국PR협회는 18일 올해의 PR인으로 장 전무를, 한국PR 대상에는 대한민국 육군의 ‘예술과 육군 이미지의 접목 전략’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 전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기업’으로 재정립하고 사회공헌과 상생경영, 문화예술 지원 등에 앞장서는 소비자 친화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PR를 전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육군은 창작 뮤지컬 마인(Mine)을 기획해 전국 6개 도시를 순회 공연함으로써 입영을 앞둔 젊은이들과 그 부모, 일반 국민들에게 군의 역동성을 보여주고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육군의 한국PR대상 수상은 지난해 공군에 이어 두번째로 최근 군이 장병들에 대한 정훈활동을 강화하면서 젊은 병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늘릴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 마케팅PR 부문은 삼성에버랜드, 국제PR 부문은 기아차 해외프로모션팀, 공공문제 PR는 한국유방암학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내 커뮤니케이션은 한국IBM, 지역사회관계는 한국수력원자력, 정부 PR는 보건복지가족부, 이미지 PR는 한국피자헛, 올해의 PR기업상은 에델만코리아가 각각 수상했다. 이순동 한국PR협회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국 PR인들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어느 해보다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기획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2008 대한민국 PR인 대회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