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황이 부진한 지금이 건설주 매수 타이밍(?)’
8ㆍ31부동산종합대책으로 건설업황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향후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이 지속되고 내년부터 3년 연속 주요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건설주에 대해 투자비중을 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문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건설주의 실적호전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돼 내년 상반기까지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망 건설주로는 현대산업개발ㆍGS건설ㆍ대림산업ㆍ삼성엔지니어링 등을 꼽고 후발 턴어라운드업체인 코오롱건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했다.
그는 경기활성화 필요성으로 정부의 재정확대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오는 2007년까지 실적호전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금리 및 재정정책의 급격한 변화 등 돌발악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붕괴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
허 애널리스트는 “8ㆍ31대책으로 인한 일시적 경기조정 국면은 공공물량 확대, 민간의 풍부한 미착공 대기물량의 본격적인 사업시행 등에 힘입어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 2007년 대선, 2008년 총선 실시로 정부의 재정확대가 지속될 수 있고 향후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추가 보완책이 강구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