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중소백화점과 수도권 일부 백화점이 이번주부터 연말 바겐세일에 들어간다.LG를 비롯 새로나·쁘렝땅·한신코아백화점 등은 12월초 바겐세일을 실시하는 대형업체들보다 5일정도 앞선 이달 28일부터 세일행사를 갖는다.
쁘렝땅백화점은 「여우세일」이라는 행사명으로 28일부터 10일간 겨울의류 등을 대폭 할인판매하며 LG백화점은 개점후 첫 세일행사를 29일부터 10일간 안산 및 부천점에서 동시 실시한다.
LG백화점은 「일별 타임서비스」 「인기상품 한정판매」 「식품 봉사상품」 등과 함께 「전문 코디요원의 무료 코디제안」 「의류제품 경매행사」등 다양한 집객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또 다음달 1일 개관 20주년을 맞는 새로나백화점은 이를 기념,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대바겐 행사를 갖는다. 새로나백화점은 신사·숙녀 유명 브랜드 의류는 최고 70%, 신변잡화상품 및 아동복은 10∼50%까지 할인하며 겨울 피혁 및 무스탕제품도 저가로 판매한다. 다음달 1일 내방 고객에게는 찹쌀떡을 무료증정한다.
이와함께 한신코아도 노원점은 23일부터 10일간, 광명점과 성남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세일행사를 실시한다.
한편 롯데·신세계등 서울지역 대형백화점들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제히 연말 바겐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