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대국 눈치 안보는 당당한 대통령이 최고"

잡코리아·어린이재단, 직장인·구직자 1,348명 대상 설문조사


대한민국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뽑은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은 과연 어떤 것일까. 잡코리아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2009 희망나누기'가 최근 장동건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설문 이벤트로 '당신이 꿈꾸는 대통령'에 대해 조사했다.(95% 신뢰수준 하에서 최대 허용오차는 ± 2.7%) 조사결과, 잡코리아 회원 1,348명 중 37.0%의 응답자가 '강대국의 눈치를 안보는 당당한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일거리를 많이 창출하는 대통령'(27.4%)이 2위였으며, '살림걱정 해결하는 대통령'(27.2%)이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가격을 잡는 대통령'은 8.4%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남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이 열 받는 뉴스'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정치소식'(53.6%)을 가장 인상 쓰게 만드는 뉴스 1위로 꼽은 바 있다. 한편 '2009 희망나누기' 캠페인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난으로 일자리 찾기가 더욱 어려워진 소외계층의 실업 극복을 위해 진행하는 공익사업이다. 올해로 6년을 맞은 이 캠페인은 잡코리아 개인회원과 기업회원의 희망메시지, 이력서, 채용공고가 등록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희망'이 쌓일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돼 더욱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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