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JM, 포드와 550만달러어치 벨로우즈 납품계약

SJM, 포드와 550만달러어치 벨로우즈 납품계약차량용 벨로우즈 생산업체인 SJM(대표 김용호·金容浩)이 포드와 5년간 550만달러어치 자동차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JM은 5일 포드의 V227(콤비)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JM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법인에서 플렉시블 커플링을 생산, 포드의 터키공장에 5년간 공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연초 3,500만달러에 달하는 CD132프로젝트도 수주, 포드사에 공급해오고 있다. SJM은 산업용 및 건축용 익스펜션 조인트, 자동차용 플렉시블 튜브 등을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 수주한 플렉시블 커플링은 자동차엔진과 배기관사이에 장착되어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환경친화형 제품이다. SJM은 지난 89년 이후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생산 및 판매거점 확보에 주력, 말레이지아, 네덜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478억원의 매출과 65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SJM은 올해 국내시장 회복과 해외수출의 호조로 56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SJM은 지난해까지 포드 GM 등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에 모두 2억3,000만달러에 이르는 물량을 수주했다. 정맹호기자MHJE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05 18: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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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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