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구르족,망명독립운동기구 추진/알마아타 회의

◎“중 대항 알라신 이름으로 투쟁”【알마아타 AFP=연합】 중앙아시아 수개 지역의 위구르족 단체들은 24일 중국 서부 신강·위구르자치구의 독립을 촉진하기 위해 망명 분리독립운동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소련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의 위구르족 단체들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아타에서 약 5백명의 각지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강·위구르자치구의 분리 독립문제를 협의, 늦어도 올 가을까지는 망명 독립운동기구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카자흐스탄 위구르족협회 지도자 카하르만 코잠베르디는 『우리는 전 세계 위구르족 단체들로 구성되는 독립운동 조정기구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식 명칭이나 본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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