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 전자 「멀티캡」(CF이야기)

◎게임 열중하다 잡힌 도둑통해 ‘PC생활 즐거움’표현개그맨 김국진씨를 기용해 「밤새지 마∼라 말이야」라는 유행어를 만든 현대전자의 멀티캡 TV CF 2탄 「도둑편」이 나왔다. 밤 늦은 시간, 도둑으로 분한 김씨는 집안으로 침입해 분주히 움직인다. 어리숙한 도둑은 밤손님의 출현에도 아랑곳 않고 컴퓨터에 열중하고 있는 여학생을 발견, 도둑의 본분을 잊고 여학생과 함께 인터넷 게임을 즐긴다. 게임이 끝날 즈음 도둑과 여학생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도둑과 여학생의 격투중에 날이 밝고 도둑은 여학생에게 잡혀 포박당한 채 울듯한 목소리로 외친다. 『아무리 재밌어도 밤새지 마라 말이야』 현대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PC 광고는 기능과 성능위주였으나 이번 멀티캡 광고는 성능위주에서 벗어나 PC생활을 주제로 유머스럽게 만들었다』며 『이점이 광고 타깃인 10∼20대에 잘 먹혀 들고 있다』고 말했다.<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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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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