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단 "獨월드컵 우승후 국제무대 은퇴"

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프랑스대표팀의 지네딘 지단(33ㆍ레알 마드리드)이 월드컵 우승과 함께 국제 축구무대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지단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 인터뷰에서 “프랑스대 표팀에서 위대하고 아름다운 성공을 거두고 국제 축구무대 경력을 끝냈으면 한다. 다시 한번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게 내 목표”라고 말했다. 지단은 2004년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4)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프랑스가 독일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탈락 위기에 몰리자 지난해 8월 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이 내 마지막 도전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와는 내년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는데 그 이후에 무엇을 할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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